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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유라시아 경제인협회 등과 우크라 재건 4자 MOU
우크라 재건 위한' 물류·유통·로보틱스·드론·생활필수 소재' 사업 활성화
우크라 재건 위한' 물류·유통·로보틱스·드론·생활필수 소재' 사업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본격화를 위한 4자 MOU를 체결해 이목을 끈다.
5일 국보에 따르면 이 회사와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이날 유라시아 경제인연합회 (이사장 양용호),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 City) 4.0 (공동이사장 세르게이 네델코, 숀곽)과 1200조 규모의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유라시아 시장에서의 물류, 유통, 로보틱스, 드론, 생활필수 소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 내용은 물품 공급을 위한 현지 법인의 설립, 현지 업체와의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투자 유치, 우크라이나 및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유통 채널 확립, 기술 협력 등이 있으며, 물품 공급 경로 확보 등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보는 1953년 6.25. 전쟁 후 대한민국의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70년 역사의 코스피 상장사 종합물류사로, 최근 무궁화신탁 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면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7인 이사진에 국보 임원이 선임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긴급하게 요청하고 있는 여성용품 등의 생필품을 직접 지원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국내 이머징 브랜드에 대한 성장 플랫폼 구축하면서 최적의 이커머스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로, 이번 재건 사업에서 우크라이나의 부족한 상업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완성하여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라시아 경제인협회는 2018년 7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라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에게 관련교육과 자문, 현지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2년 11월 우크라이나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2023년 2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조달청 포럼 후원, 2023년 5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포럼을 주관한 바 있어 이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공단체인 테크노파크 FC4.0은 우크라이나 국립항공아카데미 (전)총장 세르게이 네델코와 숀곽이 공동 설립한 우크라이나 공공협회로서 키로보그라드 주를 비롯한 3개주에 지사를 두고 운영중인 조직으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F.C4.0과 협업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번 MOU를 통해 한국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고,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진출에도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해 지난 6월 29일 설립된 한국 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에도 국보, 아이에스이커머스 및 유라시아 경제인협회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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