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진정서 접수로 사건 내사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의 한 구립 어린이집의 원장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조리사에게 유통기한이 일주일 지난 닭고기를 아이들에게 먹이라고 지시하는 등 평소 아이들을 거칠게 훈육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달 28일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회가 서울 서부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고, 사건은 지난 3일 서울경찰청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해 아동 및 보호자 진술을 듣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절차를 통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