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배구단 우승기념 기부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승상금인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 7000만원은 김천 지역의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 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경영을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0%의 기적'을 일으킨 바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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