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5기 광수가 옥순을 향한 직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5번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솔로남녀들의 술자리가 이어지던 중, 광수가 모두의 앞에서 옥순에게 "저랑 대화하러 가요"라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이어 광수는 옥순이 외투를 가지러 간 사이, 출연자들에게 옥순이 먹던 주종을 묻고, 옥순을 위한 술과 안주를 준비했다.
이어 광수는 옥순에게 옥순을 향한 마음을 다른 출연자에게도 고백했다며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옥순님이었다"라고 직진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옥순때문에 이날도 분홍색 옷을 입었다고. 이에 옥순은 광수가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광수는 "도도해 보였다, 나 쳐다보지도 않는 것 같았다"라고 해명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완벽한 모습보다 부족한 모습에서 더 끌리는 것들이 있다"라며 옥순의 허당미와 귀여운 모습에 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광수는 잠시 자신의 숙소로 들어가 향수를 들고 와 옥순에게 자신의 향수를 소개했다. 옥순은 광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누가 알려줬어요?"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옥순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지적이고 다정한 남자, 계산적이지 않은 남자,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
이에 옥순은 자신의 이상형을 알고 있기라도 한 듯한 광수의 행동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기도.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야 좋아지는 편이라고 밝히며 "(광수가) 조금 표현을 해주셔서 약간 심쿵한 포인트가 살짝 있었던 것 같다", "(남은 시간을) 광수님과 보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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