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화가 겸 배우 이혜영이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유명한 한강 뷰 복층 한남동 자택에 대해 "평생 살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언니 집이 너무 떴다, 숏폼 보면 무조건 언니 집이 나온다 복층에 그림이 쫙 걸려있다, 갤러리인 줄 알았다"는 김숙의 말에 집을 구하고 꾸미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이혜영은 "그 집을 우리가 결혼하고 1년 반을 구했다, 1년 반을 구했는데 백 군데를 봤다"며 "이 집을 보고 (남편과) 서로 툭 쳤다, 이 집이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말은 집이 옛날 집이고 엉망이었는데 어떻게 고치면 뭐가 나오겠다는 게 생각이 딱 들었다, 다음날 바로 계약했다"며 "인테리어를 두 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는 집도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고싶다 꿈을 이루는 느낌이더라, 그것도 하나의 작업이라 생각한다"며 "평생 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혜영은 이날 '돌싱글즈' MC로 함께 하는 개그맨 유세윤과 출연했다. 그는 처음 '돌싱글즈' MC를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그러나 "고민하다가 제작진과 만났다, 제작진이 전부 결혼을 안 해봤더라, 그래서 내가 해야겠다 결심했다, 내가 돌싱들 편이 돼 사람들에게 (돌싱들의 입장을)잘 전달해 주자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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