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략물자란 정부가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 국가안보 등을 위해 수출입을 통제하는 물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 등을 뜻한다.
한국다우는 정부의 전략물자 관리 시책에 따라 지난 2012년 사내에 자율수출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같은 연도에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 등급을 취득한 이후 매년 최신 요건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란 수출관리법규 준수를 위해 전략물자의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등 체제를 갖추고 거래 내용을 자율적으로 심사, 수출 허가를 내리는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을 갖춘 무역거래자를 뜻한다.
산업부는 대외무역법령에 의거해 매년 국내 자율준수무역거래자를 심사하고 A, AA, AAA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다우는 이 중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2014년에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안보, 안전, 환경 등 기업이 준수해야 할 각종 규범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