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효과가 부동산 시장을 또 한 번 휩쓸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에 조성되는 제일건설㈜의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정당계약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공장라인 증설과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전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도보거리에 위치한 가재동 일대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위치하는 아파트다.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1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효과와 함께, 최근 삼성전자가 잇따라 발표한 추가 개발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라인을 짓겠다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지난해에 3라인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2024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4라인도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한 공격적 투자 기조를 평택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평택캠퍼스에는 생산라인을 6개까지 늘리고 EUV도 3개 동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이 계획이 완료되면 평택캠퍼스에는 약 21만 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하반기부터는 평택캠퍼스 제3라인(P3)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 그동안 제3라인은 일부 공정을 가동하며 낸드플래시 제품만 생산하고 있었는데, 파운드리 제품 생산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삼성이 평택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평택 일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바로 옆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이 조성되는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반도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4,900세대, 인구 1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학교, 공원을 비롯해 준주거지 약 5,400평 개발을 통한 다양한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 산업단지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최적의 배후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단지는 가재지구 내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탁월한 정주여건이 기대된다. 특히 도보거리에는 초교, 유치원이 계획돼 안심 통학권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경 2.9km에(차량 이용 시 6분대 이동 가능)는 1호선, SRT가 평택지제역이 자리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해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며, 최근에는 정부가 이곳을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 배후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며서, GTX(A, C)노선 연장 추진에도 속도가 붙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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