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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문체특보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임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6 14:25

수정 2023.07.06 14:30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뉴스1 D.B. /사진=뉴스1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뉴스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설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됐다.

유 신임 문체특보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나왔다. 'MBC 공채 탤런트 6기' 출신으로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오갔고,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MB맨'으로 통하는 유 특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직 인수위원,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거쳐 이명박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는데,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유 특보가 주연한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유 특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문화·예술 정책 관련 조언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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