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마곡 택시차고지 600가구 아파트 공급 “절반 토지임대부주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6 14:55

수정 2023.07.06 14:55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공동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공동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 마곡동 택시차고지에 600여가구 규모 청년 등을 위한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서울시는 전날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앞서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택시차고지·편익시설 용지는 장기간 미매각돼 부지 활용방안 수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마곡 미매각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동주택 608가구(분양주택 304가구, 공공임대주택 304가구)를 건설해 청년층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분양주택은 SH가 토지임대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오는 12월 마곡 택시차고지 내 210가구 토지임대부주택 사전청약을 받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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