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세은이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섭외를 거절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드라마 '야인시대' 주역 3인방 '나미꼬' 이세은, '시라소니' 조상구, '문영철' 장세진이 함께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속 절세미녀 일본인 '나미꼬'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세은이 20년 전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세은은 '야인시대' 당시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배우 유민과 함께 오디션을 봤고, 제작진에게 유민보다 더 일본 사람 같다는 말을 듣고, 캐스팅됐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이세은은 '야인시대'의 성공 이후 '보디가드',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등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최고 시청률 도합 200%를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더불어 당대 톱 솔로 가수가 집 앞에 음료수를 들고 서 있기도 했다며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세은은 "육아로 힘든 점이 있지만, 행복함이 훨씬 크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세은은 둘째 계획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거절했던 드라마가 초대박이 났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세은은 "시즌 3까지 계획되어 있던 드라마다"라며 시기를 놓치면 아이를 가지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세은은 "후회하지는 않지만 한 달 동안 잠을 못 잤다"라며 섭외 제의를 거절했던 드라마가 '펜트하우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