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최종 합격자 26명 발표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7일 도선수습생 최종 합격자 26명을 발표했다.
합격자에는 최초의 여성 도선수습생(37)이 포함됐다.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에는 총톤수 6000t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45세이다. 최연소 합격자가 37세, 최고령 합격자가 59세다.
항만별로는 부산항 6명, 인천항 5명, 여수항 4명, 평택당진항 3명, 마산항·대산항 각 2명, 울산항·군산항·목포항·제주항 각 1명이다.
합격자는 이달 중 본인이 근무하게 될 항만을 배정받고, 해당 도선구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선 실무 수습을 받는다.
수습 기간을 마치고 내년 초에 실시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도선사 면허를 정식으로 발급 받는다.
한편 내년부터는 개정된 도선법 시행령에 따라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과목과 시험범위가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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