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 헌옷수거함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6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목동의 한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 총알이 있다”라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헌옷 수거함 내부에서 여러 개의 총알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총알은 1945년경 미국에서 제작된 총알로 추정됐다.
다만 오래된 총알이었으며, 이미 심하게 부식돼 폭발 위험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공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과 함께 총알이 유입된 경로와 원래 누구 소유였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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