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레드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타 테마주로 거론되는 비트나인의 주가도 상승세다. 과거 메타와의 납품 이력이 부각 되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비트나인은 전일 대비 590원( +7.78%) 상승한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메타가 지난 5일 출시한 소셜미디어랩 스레드는 지난 6일 100여개국 애플,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동시 출시됐다. 트위터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레드가 출시된 지 하루도 채 안 돼 사용자 4000만명을 돌파하자 관련 테마주인 모비데이즈, 와이즈버즈, 플레이디 등도 초강세다.
이같은 소식에 과거 메타에 데이터 납품 이력을 보유한 비트나인에도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3년 설립한 비트나인은 국내 유일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 전문 기술업체다. 주요 사업은 그래프 DB 제품 라이선스 공급과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이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DBMS)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AWS, 구글, 메타, MS 등 글로벌 대기업이 이미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나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인텔, 에릭슨, 캐나다 국방부 등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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