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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정보인증이 장중 강세다. 이른바 '트위터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스레드(Threads)'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1시 34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날보다 5.17%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와이즈버즈는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1674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지 16시간만의 일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는 출시 5일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 화제가 됐던 챗(Chat)GPT마저 능가하는 가입 속도다.
한국정보인증은 종속기업으로 와이즈버즈와 관계를 맺고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한국정보인증의 와이즈버즈 지분율은 30.42%에 달한다.
에드테크 기업 와이즈버즈는 메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체 개발한 광고 최적화 솔루션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등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의 주요 사업은 인증보안 사업과 광고 사업, 기타 사업으로 구분된다. 인증보안 사업은 인증서 발급과 툴킷 및 유지보수, OTP 및 금융 솔루션, SSL, 싸인오케이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광고 사업은 종속회사인 와이즈버즈에서 RTB 매체(페이스북, 구글 등)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 대행, 모바일 광고의 기획, 공급효과 분석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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