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선도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
전북교육청은 7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9개교를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학교는 △전주양현초 △전주화정초 △전주온빛중 △군산초 △이리모현초 △남성중 △수곡초 △지평선중 △장계초 등이다.
선도학교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에 앞서 이미 개발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선도학교에서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와 상호작을 촉진하는 교수·학습방법 혁신 △AI 기반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사 역할 변화 선도 △학생 맞춤형 콘텐츠와 교사의 학습 코칭 제공으로 기초학력 제고 △디지털 기반 학교 업무방식 개선 △방과후 에듀테크 활용 등의 수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주변 학교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선도학교는 디지털 교육이 학교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장·교감이 포함된 4~10명 규모의 리더십팀을 구성·운영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운영되는 선도학교는 데이터를 기반해 우리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교사들에게도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교수학습 적용과 미래학교의 교사 역할 변화를 선도하는 좋은 모델이 전라북도 전체 교육에 확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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