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탐희가 한혜진 남편 기성용과 단둘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박탐희가 절친한 동료이자 동생인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이 "언니 그거 기억나? 화상 입은 거"라고 물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탐희는 손을 보여주며 "이 손인데 흉터 하나도 안 남았어"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우리 다 놀랐지 않냐, 생각만 해도 끔찍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탐희가 큰일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에 혜진이 집에 놀러갔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화상) 사고가 났었다"라면서 "요리를 해주려고 하다가 팬이 달궈진 걸 모르고 확 잡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탐희는 한혜진 남편 기성용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그때 성용이가 나 데리고 병원에 갔지 않냐.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나랑 단둘이 병원에 있었다, 단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이어 "응급실에 둘이 앉아 있으면서 (기성용이) 본인이 살아온 얘기 해주고 그랬다"라며 "영어가 안되니까 성용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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