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기안84가 수영장 내 '독두꺼비'에 등극한다.
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 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뉴델리에서 완전체가 된 '인도 3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인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인물과 만나 그의 저택 수영장에서 잠영 실력을 뽐낸다. 물속에서 포착된 기안84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된다. 꾹 다문 입술과 간신히 뜬 눈으로 헤엄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덱스는 "독두꺼비 아니야?"라며 놀랐고, 이승훈은 "독기가 바짝 올랐네"라고 말해 웃음을 빵 터트린다.
기안84는 수영 후 옷을 건조하는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기술을 선보인다. 개그우먼 장도연은 인도에서도 신이 내린 기안84의 예능감에 "저렇게 살아야"라며 부러움과 감탄을 쏟아낸다. 과연 기안84만이 가능한 기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인도 3형제가 뉴델리 거리 쇼핑에 나선 모습도 공개된다. 그 가운데 빠니보틀이 흰 셔츠에 낀 채 기안84를 향해 다급하게 호통을 치는 모습도 그려진다. 빠니보틀은 '기안84의 지갑 문단속'에 이어 급기야 지갑 압수까지 한다고 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은 뉴델리에서 한식으로 제대로 된 몸보신을 시작한다. 인도 여행 시작 후 처음으로 마주한 삼겹살과 김치찌개 앞에서 기안84와 덱스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태계일주2'는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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