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광희가 지석진의 잔소리에 지지 않고 반박했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1회 런닝 스카우트 대회가 펼쳐졌다.
이대호팀의 수비 이닝에서 땅볼을 잡은 이대호는 3루로 향하는 송지효에게 공을 던졌고, 공은 송지효의 얼굴을 살짝 스쳤다. 깜짝 놀란 송지효는 "머리에 날리냐"며 분노했다. 전소민은 공격 때 새총을 사용했다. 멀리 날리는 대신 앞에 떨어뜨리는 작전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대호는 느린 걸음걸이 때문에 아웃될 위기였지만 유재석이 던진 공을 날렵하게 피했다.
게임 후 팀을 나눠 장을 봤다. 이대호와 광희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팀을 정했다. 광희는 송지효를 선택했다. 그 이유로 "날 측은하게 보는데 가슴이 아팠다. 누나, 나를 그냥 공격해"라며 "약간 마더 테레사 같았다. 따뜻하다"고 밝혔다. 그다음 선택은 유재석이었다. 지석진은 "재석이한테 좀 벗어나라"라고 잔소리했다. 그러자 광희는 "형도 여태까지 같이 있잖아요"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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