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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가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 보안 기능을 강화한 ‘랩소디 5.8’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수 랩소디는 문서중앙화 등 기존 문서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문서관리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SaaS)로도 제공된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가 분산저장돼도 하나의 문서로 백업 및 관리해,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해당 문서에 권한이 있는 사용자들이 각자 어디에 저장했든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문서 생성시 자동으로 랩소디 서버에 업로드되며, 암호화 저장하고 문서 사용이력 및 버전 현황, 유통경로 등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보안 관리 기능이 강화된 ‘랩소디 SE(Wrapsody Security Edition)’다. 랩소디 제품군 중 하나인 랩소디 SE는 사용자 권한과 문서 등급에 따라 문서 사용을 제어해 문서관리와 강력한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랩소디SE는 보안과 업무 활용성 향상을 위해 권한 맞춤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 내 랩소디 관리자는 열람자와 편집자, 문서관리자로 구분된 문서별 권한별로 사용할 수 있는 인쇄, 화면캡처, 일반문서로 복사, 암호화 해제 등의 보안 기능을 언제든 기업 상황이나 특성에 따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권한 변동 없이 랩소디 관리자 승인을 통해 1회성으로 암호화 해제가 가능하며 이는 이력으로 관리돼, 보다 간편하면서도 철저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랩소디는 검색 엔진을 개선해 문서 검색 속도를 향상했으며 클라이언트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해 관리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 랩소디는 문서관리와 문서자산화, 보안까지 모두 해결할 뿐 아니라 문서가상화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며 “특히 파수의 랩소디는 다양한 모델의 SaaS 서비스로도 제공해, 어떠한 규모와 요구 사항의 고객이든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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