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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공연,한 번에"...'대동하늘공원' 관광상품 출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0 15:36

수정 2023.07.10 15:36

대전 동구, 11월까지 매주 셋째·넷째주 원도심 미식투어 ‘대동 심야식당’ 프로그램 운영
대전 동구 대동 '대동하늘공원'의 풍차조형물. 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 대동 '대동하늘공원'의 풍차조형물. 대전 동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원도심 명소인 '대동하늘공원'에서 세계 푸드와 야간 공연을 한 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대전 동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셋째, 넷째 주 마다 지역 명소인 대동하늘공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인 '대동 심야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 심야식당은 대동하늘공원과 벽화마을 일대를 산책하며, 세계의 음식을 맛보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독특한 형식의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월별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운영해 7~8월엔 베트남, 9~10월엔 태국, 11월엔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라별로 구성한 공간에서 해당 국가의 이색적인 음식을 맛보며 '두명인간', 임동균, 조용훈, '형제공업사' 등 실력파 뮤지션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명 안팎의 소규모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운영대행사인 '대동단결' 전화 또는 인스타그램(ID:ddsimya)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동심야식당 프로그램은 ’tvn유퀴즈온더블록‘에도 출연한 ’대동단결‘ 박정훈 대표가 진행한다.
박 대표의 풍부하고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맛과 멋이 있는 신선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동심야식당은 단순한 먹방 투어가 아닌 지역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과 함께 세계 푸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골목상권의 ’오감만족‘ 도시 브랜드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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