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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팬클럽’ YOO&I, 7년째 선행..총 8400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0 16:05

수정 2023.07.10 16:05

배우 공유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배우 공유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우 공유의 생일을 맞아 그의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공유 공식 팬클럽 ‘YOO & I’로부터 9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YOO & I는 이날 공유의 생일을 기념해 900만원의 기부금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한 것이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YOO & I는 7년째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8400만원에 달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은 어린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7년간 꾸준하게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배우 공유 공식 팬클럽 YOO & I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을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에게 희망찬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지방 거주 환아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쉼서포터 캠페인’을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한편, 공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로 전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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