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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리투아니아 도착..나토 정상회의 일정 준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1 02:58

수정 2023.07.11 02:58

尹대통령 부부, 리투아니아 도착
11~12일 나토 정상회의 및 양자정상회담 소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리투아니아·폴란드를 순방한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리투아니아·폴란드를 순방한다. 연합뉴스

【빌뉴스(리투아니아)=김학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미리 대기해있던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빌뉴스 국제공항에는 유정현 주벨기에·나토대사, 박성호 주나토 군사대표, 강성은 리투아니아 한인회장, 페트라스 자폴스카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의전장, 빌리우스 사무일라 국별 연락관(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공사참사관)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나토 정상회의를 비롯해 이틀간 10건 이상의 양자정상회담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 외에도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도 개별 양자회담을 소화한다.

아울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일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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