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의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되는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단절된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및 소통 재개를 통해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인권보장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 친화적인 제도와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전 세계 장애인 축제의 장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우리 부산은행이 함께 지원하게 돼 영광스럽고 대회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 세계 80개국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특별연설, 장애 관련 국제포럼, 세계장애인연맹총회, 공식행사, 전시행사, 문화·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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