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직무유기·국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김 의장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경찰은 김 의장이 의식적으로 직무를 방임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미 여당과 야당에서 김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해 실질적인 징계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정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김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와 상임위원회 등 회의장에서 코인을 거래해 직무를 게을리했는데도 윤리특별위원회 등을 열지 않았다며 김 의장을 고발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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