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홍수에 대비해 전북 완주군 경천저수지 사전 방류가 실시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경천 저수지 수문을 개방해 초당 50톤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 수문 개방은 홍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공사는 저수율 80%를 넘기는 경우 사전 방류를 통해 수위를 조절한다.
이날 기준 경천저수지의 저수량은 80% 수준이다. 전북지역은 이날부터 12일까지 5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있다.
완주군은 이날 안전 재난 문자를 통해 '11일 14시부터 17일 14시까지 경천저수지 초당 50톤 수문 방류 실시로 하천 수위 상승 예상, 하천 주변에 계신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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