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순신 장군을 반일 선동에 이용하는 건 견강부회이자 역사 오남용"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반일 선동도 맥락이 있어야 하는데 도대체 오염수와 임진왜란이 무슨 상관이냐"며 "정략적 계산과 증오만으로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으려는 민주당이 이순신 장군을 선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과 관련해 근거없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다 역풍이 불자, 사과는 커녕 정쟁을 더 키우고 있다"며 "이 문제를 권력형 비리 국정농단이라고 하고 고속도로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평 이슈에 좌파 시민단체까지 끌어들였는데, 이 단체는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 게이트로 명명하고 싶다면, 민주당 양평군수 게이트로 이름 붙이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영상·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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