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마이스(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콘셉트나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MICE 전문시설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한다.
올해 신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피아크는 영도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선박 구조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계절별로 기획된 테마에 맞춰 다양한 전시회 및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하고 아기상어 포토존, 스카이게이트 등 다양한 체험형 어트렉션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피아크는 이번 신규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23 신규 및 기존 유니크베뉴 현판 수여식을 진행한 협약식 개최 베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유니크베뉴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부산이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니크베뉴를 신규 발굴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