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28·본명 이주헌)이 군 입대한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주헌은 오는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헌은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주헌은 "24일에 군 입대를 하게 됐어요"라며 "군 복무 역시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 알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몬베베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뜨겁게 흘렸던 땀들 뜨겁게 함께했던 날들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줘요"라며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줄게요,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합니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을게요,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주헌은 지난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의 래퍼로 데뷔한 뒤 '무단침입', '슛 아웃', '앨리게이터', '드라마라마', '팔로우'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믹스테이프도 다수 발표했다. 또한 그는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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