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셀러브리티'가 전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비영어권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비영어권 톱 10 프로그램(쇼)' 주간차트에서 '셀러브리티'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6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셀러브리티'는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볼리비아, 페루를 비롯한 10개국에서 1위에 등극, 전 세계 52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으로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이 출연한다.
이어 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360만 시청 수로 3위에 올라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고,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00만 시청 수로 5위에 랭크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은 160만 시청 수를 보이며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2021년 방송됐던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150만 시청 수로 9위에 오르면서 총 5편의 한국 드라마들이 넷플릭스 전세계 비영어권 톱10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며 'K-드라마' 열풍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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