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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BRT B2·B4노선 증차·증회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2 08:27

수정 2023.07.13 09:49

- 출퇴근 시간 혼잡도 개선·도시철도 등 타 교통수단 연계성 강화
- 19일부터 B2노선 133.5회,B4노선 62회로 증회…배차간격도 단축
세종시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2노선을 운행중인 버스.
세종시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2노선을 운행중인 버스.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B2노선과 B4노선을 증회·증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회·증차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B2노선(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은 현재 버스 17대가 112회를 운행 중이지만, 19일부터는 총 133.5회로 운행횟수를 21.5회 증회하며, 배차간격은 기존 6~30분에서 4~20분으로 단축한다.

B4노선(반석역~세종시청~오송역)도 현재 버스 5대가 38회를 운행 중으로, 앞으로는 3대를 증차해 운행횟수를 62회까지 증회한다.
배차간격 또한 기존 20~30분에서 13~25분으로 단축한다.

세종시는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증회·증차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증회·증차는 세종시 노선개편체계의 일환”이라며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행 상황을 점검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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