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아역 갈소원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연기를 했던 갈소원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호영은 갈소원에 대해 "7살에 연기를 시작해서 2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7번방의 선물'에 캐스팅 돼 천만 배우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동현은 갈소원에게 "저때가 기억나나"라면서 '7번방의 선물'을 언급했고, 갈소원은 "부분 부분 짧게 짧게 기억난다"라며 "배경은 겨울인데 촬영은 한 여름에 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촬영을 해서 더워서 힘들었다"라고 얘기했다.
갈소원은 최근 근황에 대해 도민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갈소원은 "운동선수로 전향한 건 아니고 운동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라며 "제주도에 있는 한림고에 다니는데 넷볼 동아리가 있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넷볼은 농구를 여성에 맞게 변형한 스포츠 종목으로, 갈소원은 "올해 4월에 도민체전에 나가서 우승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런 갈소원에 대해 "연기 잘하지, 운동 잘하지, 게다가 전교 1등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갈소원은 "전 과목 1등은 아니고 제가 과학을 좋아하는데 작년에 1학기 동안 과학 전교 1등을 했다"라고 얘기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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