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나태주, 이유리, 이동준 등 연예인 총출동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연예인 등을 초청해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를 개최한다.
배우 이상인씨가 진행을 맡는 전야제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태주(태권 트로트 가수), 이유리(배우), 이동준(전 국가 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배우)씨가 총출동해 태권 퍼포먼스, 댄스, 콜라보 등 각종 공연을 펼친다.
개회식 공연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대회 둘째 날인 22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아나운서 조우종, 김경미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이날 관중만 5000명 참여를 예상하는 가운데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과 타악기 연주가 라퍼커션, 8인조 댄스 그룹 원밀리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등이 출연해 퓨전 애국가, K팝 군무 등으로 공연 무대를 꾸민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열린다.
57개국 4500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하는 규모다.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지난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2020~2022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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