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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 지정.. 산업인력공단 "2026년 100곳 확보"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2 18:10

수정 2023.07.12 18:10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왼쪽 일곱번째)가 12일 서울 용산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왼쪽 일곱번째)가 12일 서울 용산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으로는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이번에는 K-디지털플랫폼 4개소, 산업전환 2개소, 첨단산업 2개소 등이 선정됐다.

각 기관은 산업현장 및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2026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 신산업 및 신기술 도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과 저탄소에서 시작되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하이테크형 훈련모델의 확산을 통해 산업현장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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