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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한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지원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해체 위기의 서울시청팀을 인수해 12년간 매년 약 15억~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여자탁구단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스피너스'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신흥명문 탁구단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메인스폰서로 지난 2011년 시작해 10년간 약 35억원의 후원금과 썰매구입 비용,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비용을 지원했다. 작년 1월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6년까지 추가로 12억원과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후원협약을 맺기도 했다.
양하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선수는 "타 종목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적어 다소 긴장했지만 만나보니 스포츠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금새 친해졌다"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사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윤종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 2년차 때부터 13년간 변함없이 지원해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리고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응원하겠다"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하반기 각종 대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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