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쓰레기 버리려다"...60대 부부 탑승한 SUV, 갯바위로 추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3 10:48

수정 2023.07.13 10:48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 현장./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뉴스1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 현장./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주의 한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려던 부부가 탄 SUV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했다.

13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서귀포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와 A씨 아내가 타박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사고 현장 인근 클린하우스를 찾았으며,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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