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안은재 기자 = 배우 정유민과 성훈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정유민과 성훈은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 연출 오상원)에 출연한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이 원작으로,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정유민은 극 중 화가 한이주를 연기한다. 한이주는 한울금융그룹 한진웅 회장의 입양된 딸로, 회귀 후 이전 삶에서의 불행했던 관계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고 새롭게 운명을 개척하기로 결심하는 인물.
성훈은 서도국 역을 맡았다. 서도국은 30대 중반의 인테리어 플랫폼 회사 대표로, 지나가던 사람들도 돌아보게 만드는 외모와 큰 키를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 대기업의 창업주 손자로 재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남자주인공이다.
정유민은 지난 2012년 OCN 드라마 '홀리랜드'로 데뷔한 후 올해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과 지난 6월30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을 맡은 만큼,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보여줄 열연이 더욱 기대된다.
성훈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까칠한 재벌 아다모 역으로 데뷔한 후 SBS '가족의 탄생', KBS 2TV '아이가 다섯' 등의 작품을 통해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 시즌2에서 활약했고, 드라마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꾸밈없는 털털한 일상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지난 2020년 1월4일부터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 누적 다운로드 903만 뷰를 돌파한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에 정유민과 성훈이 드라마화된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떨지 더욱 기대가 커진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현재 촬영 중이며 연내 구체적인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연출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오상원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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