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공기업 최초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인증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3 17:03

수정 2023.07.13 17:03

ISO27001 인증…‘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운영 등 정보보호 분야 성과 인정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왼쪽 3번째)이 13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문성양 SGS 코리아 원장(왼쪽 2번째)으로 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왼쪽 3번째)이 13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문성양 SGS 코리아 원장(왼쪽 2번째)으로 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공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27001:2022’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인증이다. ISO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정보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사항 등을 반영해 개정했다.

코레일은 국가 지정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중 하나인 ‘철도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4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예약발매시스템’의 계획, 운영, 개발, 유지보수 등 전체 항목에 대한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은 지난 4월 국정원에서 주관한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에서 146개 국가·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지능화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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