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어떤 아파트 들어서나
대우건설 컨소, 3천억대 사업 수주
대우건설 컨소, 3천억대 사업 수주
사업장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블록(조감도)이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에 총 1370가구 규모로 도급액은 364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4베이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 시켜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세먼지·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에도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외에 화성동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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