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등장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3인방 선우용여, 김성은, 김애경과 '나는 문제 없어' 황규영,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함께했다.
전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마라톤 영웅' 이봉주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희소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 투병 소식으로 온 국민을 걱정하게 한 이봉주는 밝은 미소와 함께 "불편하지만, 잘 살고, 잘 다니고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이봉주는 투병 초반에는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잠도 잘 수 없어 고생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척추에 생긴 낭종이 원인일지도 모른다며 병원의 권유로 6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이봉주는 "재활 열심히 하고, 많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재활 치료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한편,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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