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성은이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배우 김성민과의 여전한 우정과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최고 시청률 30%를 자랑한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캐릭터 끝판왕 선우용여, '미달이' 김성은, '독고분녀' 김애경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순풍산부인과'의 마스코트이자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박미달'로 열연한 김성은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아역', '천재 아역'으로 불렸다. 이날 함께한 출연자들은 초등학생이었던 김성은이 어느덧 30대가 된 모습에 놀라기도.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출연 이후 오랜만에 선우용여와 재회하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은은 당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순풍산부인과'의 재미를 더한 아역 3인방 '의찬' 김성민, '정배' 이태리를 언급했다. 당시 8세였던 김성은, 김의찬과 달리 6세였던 이태리는 대사를 외우지 못해 힘들어했다고.
김성은은 "의찬이(김성민)는 그때도 굉장히 똘똘했다"라며 지금도 친구로 지내며 꾸준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은 김성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그래서 제가 결혼식장에서 눈물이 났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성민의 아내와도 함께 만나 노는 사이라고. 더불어 김성은은 현재 김성민이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대신해 공개했다.
또, 김성은은 1년 전, '순풍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창훈과 만나 술자리를 가진 일화를 전했다.
이날 '순풍산부인과' 3인방 외에도 '나는 문제 없어'의 주인공 가수 황규영, '마라톤 영웅' 이봉주, 그룹 스페이스 A 김현정·제이슨, 통아저씨 이양승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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