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선행에 앞장섰다.
송혜교는 14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1천만 원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송혜교입니다. 배우 이도현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의미 있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따뜻한 마음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저 역시 함께하며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모든 루게릭 환우 분들과 가족 분들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지목할 세 분은 배우 한소희님, 모델 신현지님, 배우 김민석님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절친한 동료들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SNS를 통해 기부 증서를 공개하기도. 이 증서에는 송혜교의 이름으로 승일희망재단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담겨 있다.
한편 그룹 지누션의 션이 지난 10일 이번 챌린지를 시작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목된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한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션에 이어 아이유, 박보검, 이영지, 이시영, 미미 등 다수의 스타들이 동참하며 챌린지에 힘을 보태 훈훈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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