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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마약 투약 후 5억 빚더미…부모님 집도 내놨다" 고백

뉴스1

입력 2023.07.14 23:11

수정 2023.07.14 23:11

KBS 1TV '추적 60분' 캡처
KBS 1TV '추적 60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남태현이 '추적 60분'에 출연해 마약 투약 이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10대 마약 문제를 심층 취재,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의 가수 남태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남태현은 작년 8월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서민재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제작진은 현재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에 입소해 생활 중인 남태현과 만났다.

남태현은 인터뷰 중에도 연체 대금 독촉 문자를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남태현은 "빚이 이것저것 쓴 것 합치면 거의 5억 원대다"라며 재활시설에 있으면서 식당 아르바이트 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태현은 "위약금도 물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살고 있던 집도 내놔야 되고, 부모님이 사는 집도 내놨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1TV '추적 60분'은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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