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긋지긋 장맛비 앞으로 나흘 더 온다...최대 30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6 14:29

수정 2023.07.16 14:45

기상청 "19일까지 장맛비 계속" 예보
충청, 전북, 경북 등엔 최대 300㎜
일부 지역 20~21일 잠시 소강에 들어가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 한 지방도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예천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뉴스1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 한 지방도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예천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나흘간 장맛비가 더 온다. 일부 지역에는 비는 잠시 그친 뒤 다음 주말부터 다시 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충청과 전북, 경북 등에 19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더 온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에는 최대 250㎜, 수도권엔 최대 120㎜, 서울에는 최대 60㎜의 비가 예보됐다.

비는 19일까지 내린 뒤 일부 지역은 20~21일 잠시 그칠 전망이다.
20~2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20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21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해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25~26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기간에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