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17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췄다. 14일 종가는 5만1100원이다.
앞서 키움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린 바 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3년,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9%, 20.0% 하향 조정했다"며 "타깃 멀티플도 콘텐츠 업황 부진을 반영해 EV/EBITDA 14.5배에서 12.6배로 낮췄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6.9% 낮아진 146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1% 낮아진 121억원이다. 컨센서스 하회 실적이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