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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 나흘째 통제 중..여의상하류IC는 오늘부터 통행 재개

임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7 07:37

수정 2023.07.17 07:37

장맛비와 팔당댐 방류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16일 오후 서울 잠수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장맛비와 팔당댐 방류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16일 오후 서울 잠수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폭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한강교량인 잠수교가 물에 잠겨 나흘째 통제되고 있다.

17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수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앞서 잠수교는 지난 14일 오전부터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중단했다. 17일 오전 6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6.86m로, 차량(6.20m)과 보행자(5.5m) 통제 기준을 여전히 웃도는 상태다.

시내도로 역시 현재 3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이중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으로,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를 위해 각각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망원나들목(망원육갑문)은 도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15일 오후 6시 54분경부터 양방향 진입램프를 통제 중이다.


이 가운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진출입램프는 이날 오전 5시, 여의하류IC는 0시 45분 각각 통행이 재개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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