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노후 임대단지 새 시설로 변모".. LH, '체인지-업' 사업 추진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7 08:44

수정 2023.07.17 08:44

"노후 임대단지 새 시설로 변모".. LH, '체인지-업'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0개 임대주택 단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 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개선하는 등 노후된 아파트 외관을 새단장한다. 지난 2021년 6개 단지, 지난해 10개 단지에서 실시된 바 있다.

올해에는 준공 후 25년이 지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지가 대상이다.

입주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입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년 5월 착공, 내년 말 준공 목표다.


LH 관계자는 "노후 임대단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설물 유지보수를 넘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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