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파산전문가' 예금보험공사, 2023년 하반기 예보 아카데미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7 11:15

수정 2023.07.17 11:15

17일 예금보험공사 윤차용 부사장(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수강생들이 제13기 예보 아카데미 개회식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17일 예금보험공사 윤차용 부사장(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수강생들이 제13기 예보 아카데미 개회식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예금보험공사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제13기 예보 아카데미 금융파산전문가 과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도산 사건이 늘어나고, 수원과 부산에 회생법원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파산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예보는 파산전문가 수요 증대에 발맞춰 지난 2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예보 아카데미 금융파산전문가 과정을 개최한 바 있다.

13기 아카데미는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상호금융 중앙회 및 금융감독원 직원 등으로 수강대상을 확대해 개최한다. △전현직 회생법원 판사 △도산전문 변호사 △회계사 △예보 직원 등이 강사를 맡은 이번 교육은 변호사 의무 연수로 인정된다.
파산법 관련 이론과 풍부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안이 구성됐다. △도산법률 및 절차 △파산재단 주요 소송의 법적 쟁점 △보유자산의 회수 기법 △일반기업의 회생·파산 등이다.


윤차용 예보 부사장은 “파산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을 위해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하고 내부통제 관련 강의를 신설하는 등 과정을 한층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예보 아카데미’를 통해 파산업무 등 예보제도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