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은 폴란드 바르샤바 공과대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지난 14일 폴란드 현지에서 국방용 극한환경 반도체를 포함한 방위산업 분야 중심의 인력 양성과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최재원 공과대학 학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7월 10~15일 리투아니아·폴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한 가운데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폴란드 연구기관 및 양국 국가거점 국립대학이 향후 첨단 산업분야 인력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 분야 중심의 첨단산업 분야 미래인재의 공동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국내 및 해외진출 방산 기업으로의 우수 인재 공급을 통해 방산 분야 산업발전과 연구개발(R&D)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방위산업 국제 클러스터에 부산대 공과대학이 행보를 함께 할 전망이다.
부산대 공과대학 최재원 학장은 “그동안 서유럽, 북유럽 중심의 교류협력에서 방산 분야 활성화, 우크라이나 재건 기회 참여 등 동유럽과의 교류협력을 늘려나가야 할 전환기적 시점에 이번 협약은 부산대 공과대학이 동유럽 진출의 선제적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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