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37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3%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자동차 생산 증가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회복되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나간 것으로 추정한다. 원재료비와 물류비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비용 구조가 정상화되며 수익성이 코로나 이전 수준인 10% 전후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3.9%에서 하반기 7.7%로 상승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체코 공장 증설과 미국 공장 신설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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