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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멕시꼰대' 크리스티안 언행에 "이상한 걸 배웠네" 깜짝 [RE:TV]

뉴스1

입력 2023.07.18 05:31

수정 2023.07.18 05:31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캡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이지혜가 '멕시꼰대' 크리스티안의 언행에 깜짝 놀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9년차 크리스티안이 한국살이 초보 앤디, 콜린을 이끌고 목포 여행을 함께했다.

크리스티안은 앞서 파일럿을 통해 한국살이 '꿀팁'을 전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초급이 아닌 중급 편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앤디, 콜린이 목포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멕시꼰대'라 불리는 크리스티안이었다. 하지만 그가 등장하자마자 모두가 놀랐다. 앤디는 "미친 사람이에요, 충격적"이라며 충격을 받아 웃음을 샀다.

크리스티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형형색색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 이를 본 이지혜는 "저번에도 '꼰대력'이 어마어마했는데 더 심해졌다. 패션부터 완전"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크리스티안은 목포에서 오랜만에 모인 이유를 공개했다. "(앤디, 콜린이) 아직 한국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 지난 번에는 초급이었다면 이제는 중급이다. 한국 사람들과 쉽게 여행하는 꿀팁을 전수하고, 맛집과 여행 코스를 소개할까 해서 초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크리스티안이 오히려 친구들의 패션을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게 뭐야? 여행이라고 했는데 이거 아니잖아?"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둘의 하와이안 셔츠를 지적한 크리스티안은 "여기가 하와이야? 여기 어디야?"라고 물었다. 콜린이 "한국"이라고 답하자 "목포잖아, 목포"라는 등 폭풍 잔소리를 했다. 이어 "요즘 한국에서는 살짝만 멀리 가도 이런 패션이야, 아웃도어~"라고 자랑했다.


참다 못한 이지혜가 입을 열었다. 이지혜는 "다 그렇진 않다.
50대 넘으신 분들이 가끔 그런 분들이 있다"라더니 크리스티안을 향해 "이상한 꼰대를 배웠네~"라고 '팩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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